나의 원씽(One Thing)-블로그

2024년 12월, 연초에 다 읽지 못했던 유명한 원씽을 다시 읽었다. 당시에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하루나 일주일 단위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5개년 목표를 기준으로 원씽을 세우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을 쉽게 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찾게 된 것이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다.

 

내가 가진 여러 고민들 구체적으로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다.

1. 개발자로써의 성장
2. 개발리더로써의 성장
3. 리더로써 주변인들에 성장을 촉진, 자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 
4. 버터플라잉의 성장 
5. 셀프 브랜딩 혹은 마케팅
6. 추후 버터플라잉에서의 여정이 마무리하고 새로운 곳에서 나를 입증할 무언가
   1. 개발 스킬
   2. 성실성
   3. 헌신
7. 언젠가 개발자 이후에 커리어의 도약
8. 단순한 컨텐츠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써 발돋움
9. 근로소득 외의 부수입 채널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각 고민거리 마다 각각의 액션 플랜이 도출될 수 있었는데 공통 분모가 되는 액션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 운영이다. 

 

어쩌면 무의식 중에 알고 있었는 지도 모른다. 이미 여러번 시도 했었고, 필요성도 알고 있었지만 꾸준히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있었을 뿐 분명한 목적의식이 없었기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것도 핑계가 될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가 나의 원씽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으니 달라져야한다. 내가 해야하는 단 한가지일을 외면하고서 다른 것들이 잘 되길 바랄 수는 없다.

 

2025년 1주 2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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