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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해야 성장한다
자차 출퇴근 후기 본문
집에서 회사까지 대중교통 30분 거리로 직주근접을 가지고 있지만 우연한 기회에 일주일 동안 자가용으로 출퇴근 할 일이 있어 장단점을 비교해보았다. 또 올해 3분기 정도 이사예정인데 이사를 하고 나서 자차 출퇴근을 예상해볼 수 있었다.
장점
- 편하다
door to door 그 자체였다. 차안에 있는 시간은 마치 내 방에서 혼자 즐기는 시간과 유사했던 것 같다. 건장한 남성으로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치는 과정임은 분명한 것 같았다. 퇴근후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부터 긴장감이 해소되는 기분을 느꼈다. - 정시 퇴근 시간에 대한 압박이 줄어든다.
위에 적은 편하다는 항목의 연장선일 수도 있겠다.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출퇴근을 할 필요도 없고 퇴근하자마자 릴렉스 되기 시작하니 사무실에서 조금 늦게 나오거나 예기치 않게 야근을 하는 경우에도 얼른 집에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덜하게 된 것 같다. - 아주 조금이지만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한산한 시간에 퇴근을 해서 그런지 하루 평균 10분 정도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지금 이사를 고려 중인 곳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대중교통 대비 세이브 할 수 있을 것 같다. - 편안하게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다.
나는 유창한 영어 말하기에 대한 꿈이 있다. 이직을 고려할 당시에 폰 부스가 있는 사무실을 유심히 본 적도 많았다. 하루 50분정도 시간을 혼자 조용히 차를 타고 다닐 수 있으니 다른 사람 신경쓰지 않고 쉐도잉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라 컨텐츠를 정하지 못하여 아쉽다. 본격적으로 자가용 출퇴근을 한다면 컨텐츠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단점
- 비싸다.
너무 엄청난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차라리 거리가 멀어 통근시간 차제를 30~40분 가량 줄일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이동거리를 기준으로 봤을 때 5분정도 줄어드는 것에 비하여 1달 기준으로 교통비가 너무 많이 차이나게 된다.
대중 교통 이용시 한달 56,100원을 지불했는데 5일 동안 3만원 1회 주유(휘발유 1700원) + 월 주차비 5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17만원을 출퇴근에 사용하게 된다. 물론 유류비나 주차비를 회사에서 지원해준다면 상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17.5 / 5.5 = 3.18,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3.2배 가량 더 비싸다. - 책읽는 시간이 사라진다.
통근시간 꾸준히 책을 읽어 한달 평균 1권의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시간이 사라지니 저녁에 따로 시간을 떼어내 책을 읽어야 했다. 저녁 시간에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자기계발을 하기도 부족한데 책까지 읽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눈).
한주간 폭설 주의보가 두번이나 발효되어 눈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러나 강추위에는 오히려 칼바람을 피해 다닐 수 있어서 장점이기도 했다.
결론
하루 한시간 이상을 세이브 할 수 있고, 유류비와 주차비를 지원받는 조건이라면 자차 출퇴근도 고려해 볼 만한 것 같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나의 의지에 달린 것임을 이번에도 분명히 느꼈다.
책을 읽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나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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